참고논문
水陸齋成立的考察
관리자 2024.02.11 44
상해 사범대학교 후중 선생님의 수륙재의 성립 고찰입니다.

수륙재의 성립고찰
수륙재 연구의 최고 권위자 후중 선생님의 수륙재 성립 고찰 논문입니다.

저자는 다음 네 가지를 결론으로 내리고 있는데, 간략히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륙재는 종교법회이고 반승을 포함하는 뜻으로 재식과 무관한 수륙재는 존재하지 않다.
2. 역사 시기가 같지 않은데, 수륙재를 칭하는 명칭은 왕왕 다르다. 수륙재를 처음 칭할 때는 무차재였고, 후에는 무차수륙 혹은 수륙무차, 최후에는 수륙재(수륙도량, 수륙법회)로 불렸다.
3. 수륙재는 한 번에 성립되지도 변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4. 수륙재의 명칭은 어떻게 다르고 표현 형태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는 논할 것도 없이 재승이 플랫폼이 되었으며, 시주 의식 전문가와 재라는 의미의 삼위일체가 되는 재승의 모델은 변하지 않았다.

신발견 자료 29종을 통해서 이뤄낸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륙재에 대한 담론이 학문적으로 논의되고 있지만 우리의 경우는 현행 수륙재 양상이 주로 다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륙재의 핵심이 재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의 경우 영산작법의 식당작법 정도가 재승의 형식이라고 할 수 있으나 재승의 공양보다는 발우공양의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일별해보시기 바랍니다.

빠라미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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